농림축산식품부, 여름 휴가철 반려동물 유실·유기 및 학대 방지 전국 동시 홍보캠페인(7.27.~8.30.) 실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물 유실·유기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7.27.~8.30.)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번 하계 휴가철에 유실·유기동물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동물의 소중한 생명,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홍보를 추진하고, 지자체·동물보호단체 등과 협조하여「동물보호법」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실시한다.

▲ 2019년 유실유기동물 발생현황(자료=농림축산식품부)
▲ 2019년 유실유기동물 발생현황(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자체공무원·동물보호단체·동물명예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홍보반을 편성하여 휴가지·터미널 등 휴가 인파가 집중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홍보를 실시하며, 주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반려동물과 외출시 펫티켓 준수 당부
만약 목줄, 인식표를 미부착하거나 배설물 미처리시 50만원 이하, 맹견 동반 산책시 입마개 등 안전관리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동물 학대 및 유기 금지 당부
 동물학대 발견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 휴가중 동물 위탁관리업 이용자를 위한 영업장 확인방법 안내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 배너 등을 통해 휴가기간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반려동물 호텔 등 위탁관리 영업장 위치 정보 등 제공한다.

농식품부 안유영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인은 반려동물 보호와 함께 펫티켓 등을 잘 준수하고, 비반려인은 반려동물을 배려하기를 요청드린다”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제도 정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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