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봉사회·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대상 금연캠페인 전개

코로나19 사태에 만성질환관리가 중요한 이 시기에 맞물려 지역별 워킹스루 금연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가 지난 16일 광주시에서 워킹스루 금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가 지난 16일 광주시에서 워킹스루 금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는 지난 7월 16일 경기도 광주시 한마음장애인봉사회와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주차장 워킹스루 금연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주차장 워킹스루 금연서비스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흡연자 중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코로나19 관련 문진표를 작성하고 1.5M 거리 두기를 지키는 한편,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고 장갑을 착용하여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주차장 워킹스루 금연서비스는 한마음장애인봉사회와 지체장애인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장애인 단체 소속 흡연 장애인에게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관심 있는 비장애인 흡연자에게는 금연 상담을 홍보했다.

또한 중증․고도흡연자에게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치료형 금연캠프(4박 5일)에 입소하여 의료인이 제공하는 금연캠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워킹스루 금연서비스를 통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대상자는 추후 대면상담이 어려울 시 니코틴보조제 및 금연행동강화물품을 장애인 단체 사무실에서 전달 받고 비대면 전화 상담을 제공해 금연을 도우면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김진영 팀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만성질환관리가 중요하고 특히나 흡연은 코로나19와 더욱 관련성이 높은 만큼 이번 워킹스루 금연서비스를 통해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하여 개인 건강증진에 한발 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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