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에 부착할 3기 경고그림 및 문구 12개 최종 확정
담뱃갑 경고그림·문구 교체로 금연 효과 높인다!

▲ 올 연말 변경될 담뱃갑 경고그림. 보건복지부 제공
▲ 올 연말 변경될 담뱃갑 경고그림.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할 3기 경고그림 및 문구 12개를 최종 확정했다.
최종 확정된 3기 경고그림 및 문구의 주요 내용은 간접흡연은 물론 폐암·구강암·액상형 전자담배 등 관련 경고그림 9종을 변경하는 내용의 ‘담뱃갑 포장지의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 고시’를 개정해 오는 12월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3기 경고그림 및 문구는 보건의료, 소통(커뮤니케이션), 법률, 경제, 언론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부처로 구성된 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심의와,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결정되었으며, 일반국민 2,000명(성인 1,500명, 청소년 500명) 대상으로 효과성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효과성 평가 결과, 가시성·직관성, 교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보건복지부 나성웅 건강정책국장은 “익숙해진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를 교체하여 담배의 폐해를 국민께 다시 한번 명확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힐링앤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