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미정, 시즌 개막전서 7위 오르며 돌풍 예고
정슬기·최민경·황정미 포함 4인 선수단 구성

▲ (왼쪽부터) 황정미, 최민경, 정슬기, 공미정 프로   사진=휴온스골프단 제공
▲ (왼쪽부터) 황정미, 최민경, 정슬기, 공미정 프로 사진=휴온스골프단 제공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운영하는 휴온스 골프단이 새롭게 공미정 프로의 영입을 알리며 2020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최민경(27), 정슬기(24), 공미정(22), 황정미(21) 4명의 선수로 구성된 휴온스 골프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2020시즌 KLPGA 개막전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미정의 공동 7위 성적으로 2020 올 한해 시즌 전망을 밝게 점치고 있다.

이중 최민경은 다년간의 투어 경험을 쌓은 휴온스 골프단의 맏언니로, 지난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 기록을 넘어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정슬기는 2018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해 이름을 알렸으며 큰 기복 없는 꾸준함이 강점이다.

새롭게 합류한 공미정은 타고난 재능에 노력을 겸비, 올 시즌 돌풍을 노리고 있다. 막내 황정미는 드라이버 장타를 무기로 지난 시즌 드림투어 상금랭킹 4위에 올라 1부 투어에 올라온 신예 선수다.

휴온스 골프단은 지난 2018년 창단을 시작으로 해마다 우승을 기록하며 외부에서 큰 관심을 받아왔다.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슬기와 박교린이 각각 2018, 2019년 연달아 왕좌를 차지했고, 이승연은 지난해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공미정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금의 위기를 꼭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 역시 올 시즌 좋은 성적은 물론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소속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 시즌을 맞이한 KLPGA와 더불어 휴온스 골프단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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