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진료권 확보와 수의사 전문성 평가 기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대한수의사회 제26대 허주형 회장의 임기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허주형 회장은 대한수의사회의 첫 직선제 회장으로서 지난 1월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선거에서 40.4%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바 있다.

이번 회장 선거는 대한수의사회 70여년 역사에서 처음 시행된 직선제로 수의사 회원들을 비롯해 수의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최종 투표율은 80.3%로 집계되어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허주형 회장은 임기의 시작에 앞서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회원들과 함께 동물진료권을 확보하고 수의사들의 전문성이 올바르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대한수의사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주형 회장은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인천에서 동물병원 케이를 운영하며 인천광역시수의사회장과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20여년 간 수의계에서 활동해왔다.

허주형 회장의 임기는 202031일부터 202322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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