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자외선, 여름이 두렵다고 개를 산책시키지 않는 것은 잘못이고 일종의 학대다. 반려견을 위한 안전한 여름철 산책법을 알아보자아스팔트 열상여름철 햇볕에 달구어진 아스팔트 표면 온도는 60도에 육박한다. 반려견의 발바닥에 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반려견 발바닥 열상은 당장은 심각성이 관찰되지 않으나 하루 이틀 지나면서 가려움이 심하고 발적과 염증이 확인되기도 한다. 사람의 저온 화상과 유사하며 지간피부염이 있는 개들은 그 증상이 더 심각해진다. 아스팔트 도로 뿐 아니라 보도블록, 모래밭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반려견이 산책이 가능
누구나 청소년 시절에 한번은 읽어보았을 유명한 소설 중 하나가 '어린 왕자'(1943)이다. 그 저자는 프랑스의 앙투완 드 생텍쥐페리(1900-1944)인데, 그는 비행기 조종사이며 동시에 소설가로서의 삶을 살았다.그는 1939년 발표한 소설 인간의 대지(大地)를 통해서 인간성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제시한다.생텍쥐페리는 격변의 20세기 전반을 살아온 세대에 속한다.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1917년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과 공산주의의 출현, 이탈리아 파시즘과 독일 나치즘의 등장, 1930년대 전 세계를 휩쓴 경제 대공
많은 것이 멈춘 시대, 코로나 19로 인해 클래식 음악도 많이 축소되었거나 멈추어 있다. 폭넓고 견고한 컨텐츠로 공중파나 종편을 통해서 활발히 대중들과 만나는 대중음악은 오히려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 다양하게 컨텐츠가 개발되고 여러방법으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반면, 콘서트홀에서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형태를 주로 하는 클래식 음악은 무대가 멈춘 지금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길이 거의 없어진 상태이다. 클래식 음악도 무대뿐만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컨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만약에 개발이 없다면 우리 나라에서
여러 취미 중, 종영된 드라마 연속으로 보기가 있다.너도나도 재미있다고 언급하는 드라마도, 종영되기 전까지는, 웬만해서는 보지 않는다. 다음 회를 보기 위해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게 싫다. 내킬 때, 몇 편을 내리 봐야 성에 찬다. 종영된 지 한참 지난 드라마를 볼 때도 있다. 누군가가 일명 ‘인생 드라마’라고 극찬하는 드라마다. ‘나의 아저씨’가 그런 드라마 중 하나다. 3년이 지났지만, 최근까지 SNS에서 언급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다. 최근에 꽂힌 드라마가 있다.‘낭만닥터 김사부 2’다. 제목으로 유추할 수 있듯,
“우리는 절대로 콧줄 안할거에요”얼마 전에도 있었던 일이다. 치매 환자인데 점차 기력이 떨어지다가 결국에는 음식을 드실 때마다 사레들리는 일이 잦아졌다. 연하보조제를 같이 사용해도 증상이 심해져 콧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보호자에게 설명을 하는데, 무조건 다 안한다는 것이었다. 의미없는 생명 연장은 안할거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의미없는 생명 연장이라... 참 어려운 말이다. 예전 어른들 말씀에 곡기 끊는다는 표현이 있다. 문학작품에도 종종 등장하는 이 말은 참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곡기를 끊는 것을
ㅣ법무법인 청음 반려동물 로이어 그룹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향후 몇 년 내 대략 6조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아울러 현재 우리나라 반려 가족의 수는 무려 1500만 명에 가까울 정도로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사실이다.이는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사료, 건강, 병원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산업들이 유기적 발전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하지만 반려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실생활 안에서 법적 분쟁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같은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 전문가들이 등장하기 시작
2004년 11월, 두 대의 슈퍼 호넷 전투기가 항공모함 니미츠 호에서 이륙해 남 캘리포니아 인근 해상에서 정례 훈련 중이었다. 두 전투기는 데이빗 프레이버 David Fravor 대령과 알렉스 디트리히 Alex Dietrich(초기엔 가명인 짐 슬레이트Jim Slaight로 보도됨) 중령이 각각 조종하고 있었다. 이들은 샌디에이고 인근 해상의 미 해군 순양함 프린스턴 호로부터 무기 탑재 여부 확인 요청을 받았다. 그들의 전투기에는 발사가 불가능한 가짜 미사일들이 실려 있었다. 미 본토에서 실전용 미사일을 탑재하고 훈련하는 것은 매
‘죽음의 지대’(death zone)란 산소 부족으로 인해 등반의 한계에 마주하게 되는 7.500미터 이상의 산악 지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처럼 험난한 곳에서 보게 되는 고산 지대의 풍경, 그 눈 덮인 산들과 계곡의 파노라마(panorama)는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죽음의 지대’에서 혹시 보게 될 수도 있는 또 다른 파노라마가 있다.이탈리아 출신의 라인홀트 메스너(Reinhold Messner, 1944-)는 1978년 사상 처음으로 산소 호흡기 없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산(8,
반려동물을 괴롭히는 기생충은 사람에게도 해롭다. 사람과 동물 서로 간에 감염원이 된다. 개와 고양이는 기생충 감염이 심해지기 전 까지는 드러나는 증상이 없다. 그럼에도 분변을 통해 가족, 동료견과 이웃 고양이, 산책로 등에 기생충을 퍼뜨릴 수 있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하다.개와 고양이를 괴롭히는 내/외부 기생충들을 살펴보고, 그 예방법을 알아보자개와 고양이에게 해를 끼치는 기생충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1. 내부기생충; 회충. 촌충. 편충, 십이지장충 2. 외부기생충: 개옴(Acabies), 귀진드기(Ear mite),모낭충(Demo
‘정보의 홍수’라는 표현은 이제 한물간, 오래된 표현이 되었다.음악 시장으로 치면, 테이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CD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스트리밍으로 듣는 시대가 되었다. 하루하루는 길게 느껴지지만, 한 달 일 년은 그냥 지나가는 느낌이다.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그때가 언제인지를 되짚어 볼 때, ‘벌써?’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나올 때가 많다. 마음은 아직 수십 Km도 너끈히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몇 Km만 뛰어도 힘에 부친다는 것을 느끼면서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것을 체감한다. 어쩌면 세월이 흘렀다는 표현보다
경제 이슈 및 전망과 새해에 이슈가 되는 내용들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아이에프에이 양덕조 이사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양덕조 이사님 안녕하세요? Q1. 연일 가상자산시장이 논란이 많은데 이런 와중에 거래소가 9월에 실시될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맞춰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하는데 전해주시죠.A1.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은 합작법인을 세워 내년 3월 발효될 가상자산 트래블 룰에 공등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이 거래소들은 현재 은행 실명 인증 계좌를 보유 중인 거래소인데요. 각 사 대표들은 29에 열린 가상자산
아침 일찍 출발한 여정은 강원도를 가로질러 영월의 한반도 지형을 둘러보고 녹음이 가득한 국도를 천천히 즐기며 태백으로 향한다. 장군봉에 올라 시원한 경치와 주목 그리고 야생화를 담느라 제법 시간을 보낸 후, 태백 시내 실비집에서 신선한 소고기로 제법 푸짐한 점심 식사를 하고는 동해 바다로 향한다. 미리 예약해둔 대명콘도 솔비치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경. 숙소는 잠시 쉬어가는 곳 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작가는 주로 밤늦게 체크인을 하는데, 오늘은 지금까지 체크인한 시간 중에서 아마 가장 빠른 시간일 것이다. 바다 전망이 좋은
여름이 다가온다. 산책나온 반려견들이 혀를 내민 채 헤헤거리는 모습들이 정겨워 보인다. 사람 만큼 반려동물도 체온 관리가 중요 사람은 체온이 상승하면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한다. 땀샘이 없는 동물은 체온이 상승하면 빠른 호흡과 혀를 최대한 펼쳐 수분을 증발시켜 체열을 발산하려 한다. 동물이 헤헤거리며 기분 좋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체온을 낮추려고 애쓰는 모습이다. 개의 정상 체온은 38.5도 이다. 사람보다 2도 정도 높다. 개의 체온이 39도를 넘어서면 고체온증을 의심한다. 빠르고 깊은 호흡을 반복하며 어떻게든 체열을 발산하려고
국내에서 반려견으로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견종을 떠올린다면 어떤 견종들이 있을까? 시츄, 푸들, 포메라니안 등 대부분 소형견들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물론 현실이 소형견종이 인기가 많은게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내에는 상당히 많은 견종들이 있고 그 중 ‘불독’도 포함이 되는데 그 불독을 전문적으로 케어하는 동물병원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보았다.원장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은평구에서 우신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원장수의사 박권재입니다. 저희 병원은 2003년에 오픈해서 19년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신을 맞으려는 수요가 날씨만큼이나 뜨겁다. 접종 초기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주저하던 사람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고령자 우선으로 백신을 공급하다 보니 우선 순위에서 밀린 젊은 층이 SNS에서 잔여 백신을 확인하고 광클(광적으로 클릭)에 성공했다는 후일담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백신 맞은 사람들끼리는 이제 자유롭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백신을 한 번만 접종해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집합 금지 인원에서 제외하는 등의 여러 가지 혜택이 나오고 있다
6년 전, 회사를 옮겼을 때, 제가 하는 업무에 관련된 사람은 1명이 있었습니다.그 직원은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하였습니다. 조직 세팅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거죠.전 회사에서 잘 따르던 직원이 퇴사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했고, 함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직원도 퇴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3명의 인원과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업무 시스템과 서식류를 만들어야 했고, 거래처도 만들어야 했습니다.내부적인 부분은 조금씩
반려동물 자가진료 행위 금지법이 시행된지 5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수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동물의약품 판매약국에서 손쉽게 약을 구하고 이를 반려동물에게 투약하는 행위로 인해 많은 반려동물들이 죽거나 몸이 많이 상해서 동물병원을 찾는다고 한다.이에 대한수의사회 동물자가진료철폐위원회의 박순석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원장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1995년 대구 시지동물병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반려동물, 야생동물과 특수동물 진료 또한 가축방역 업무에도 참여 해왔습니다. 이후 2010년부터는 SBS ‘TV동물농장’에서 자문수의사로
미국의 소설가 스티븐 킹(Stephen King, 1947-)의 동명 소설을 각색해 영화로 만든 1999년 작 「그린 마일」(The Green Mile)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유명 배우 탐 행크스(Tom Hanks, 1956-)가 주연으로 출연한 이 작품에서는 1930년대 미국의 어느 교도소에 있는 사형수동을 배경으로 하여, 인간 본성의 문제, 삶과 죽음에 관한 문제, 불사불멸성(immortality)의 문제, 그리고 거기에서 교차되는 선과 악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왜 책과 영화의 제목이 ‘그린 마일’일까
Q1. 요즘 투자열풍이 계속해서 불고 있는데 가계대출이 16조나 발생했다고 하던데A1. 주식과 코인투자 열풍에 지난달 가계대출이 16조원 넘게 급증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폭으로 불어났습니다. 무리하게 빚을 내 자산시장에 올라타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가계 건전성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계대출을 구성하는 주축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인데 모든 대출이 사상최고로 불어났습니다. 문제는 시장 금리 상승이 가팔라지며 가계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특히 경제 회복속도가 빨라진 미국
반려동물에 대한 자가진료 행위 금지법령이 발효된지 5년. 하지만 사회적 인식은 아직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보호자의 자가진료는 현행법 상 수의사의 자격없이 반려동물에게 진료행위를 하고 동물의약품이나 주사를 이용한 접종이 문제가 되며, 약물오남용으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거나 쇼크사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아직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보호자들의 정확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하지만 불법을 인지하면서도 몇 가지 이유에서 이러한 자가진료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우선 동물병원의 비싼 진료비를 첫 번째로 꼽는다.